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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그리운 얼굴의 인상적인 순간, 다시 보고 싶은 배우들의 출연작 5 볼께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20. 10:32

    이번 주의 데굴데굴 VOD 주제는 일찍 세상을 떠난 배우의 출연작입니다. 공통점이 있어 이들 배우를 선택한 것은 아니다. 문득 자신이 출연작이 1개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배우들을 모았을 뿐입니다. 영화를 제일 먼저 고른 게 아니라 배우들을 선정하고 영화를 골랐기 때문에 예전 우글우글 VOD 포스트와 달리 기자 개인의 사견이 어느 정도 들어갔다는 점을 양해해 준다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.


   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


    하나 992| 베리 레빙승 연출| 로빈 윌리엄스, 마이클 겜봉, 요한 크삭| 하나하나 8분| 하나 2세 관람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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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은 1,2개 정도일까. 지금 상영 중인 알라딘의 원작 어린이 애니메이션 알라딘부터 미세스 다웃파이어 죽은 시인의 사회 굿윌 헌팅 등 그가 생전에 찍은 영화들은 모두 매력적인 구석이 있다. 그중 <토이즈>를 택한 것은 로빈 윌리엄스 특유의 어린애 같은 순수함이 가장 잘 나타났기 때문이죠. 토이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아버지의 장난감 회사를 빼앗긴 레슬리 제보입니다.레슬리 제보는 장난감 공장에서 장난감 무기를 찍으려는 삼촌 리랜드 장군을 막는데, 그 비결 또한 장난감으로 무기에 대항하는 것입니다. 물론, 로빈 윌리엄스먼의 순수한 앞날과 활짝 웃는 표정은 이 영화의 비주얼과 최고의 시 최신지를 내놓아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다르게 표현한다. 그러고 보니 스티븐 스필버그도 자신이 가진 피터팬 역을 굳이 로빈 윌리엄스에게 맡기지 않았던가. 그것도 그의 얼굴에 떠오르는 동심 때문이었을 것이다. 외直으로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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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히스 레저 Heath Ledger


    2009| 테리 길리엄 연출| 히스 레저, 크리스토퍼 플러머, 릴리 콜| 첫 22분| 첫 2세 관람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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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히스 레저의 연기는 언제나 과인 일품이기 때문에 어떤 영화를 소개해도 아깝지 않은 그의 유작 팔과인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완성됐다는 것은 바로 기적 같은 문재입니다. 히스레저는 이 영화의 촬영을 모두 마치지 못한 채 잘못 처방된 약 때문에 사망했습니다. 주연배우의 빈자리는 좀처럼 채워지지 않아 전체가 영화의 좌초를 예상하고 있었다. 그 곤경을 막은 것은 히스 레저의 죽음을 대중보다 더 슬퍼했을 그의 친국이었다. 조니 デ, 주드 로, 콜린 패럴은 히스 레저의 대역을 자처했고 테리 길리엄 감독은 토니가 공간을 이동하면 얼굴이 바뀐다는 설정을 추가했습니다. 그리고 히스 레저가 마지막에 열정을 이어 그린 <파르과인서스 박사 상상극장>을 만나게 되었다. 하긴 아주 뛰어난 영화도 아니고 어찌 보면 미완성작에 가까운 영화죠에도 이 영화의 존재만큼 히스레저 팬들에게 귀한 선물은 없었다. 외直으로


    안톤 옐친 Anton Yelchin


    2014| 윌리엄 H. 마시 연출| 빌리 쿨도프, 안톤 옐친| 105분| 12세 관람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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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그의 동안 때문일까, 아니면 <스타트렉>과 <터미네이터>라는 (기자가 좋아하는) SF시리즈에서 처음 봐서일까. 이상하게 안톤 옐친은 무척 친근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배우였다. <러더리스>를 봤을 때도, 이렇게 다재다능한 배우가 이렇게 좋은 작품에 나쁘지 않았으니까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극중 쿠엔틴 역을 맡아 샘(빌리 크루더프)을 따라다니며 좋은 음악을 썩혀서는 안 된다고 다그치는 안톤 옐친의 모습은 누가 봐도 애정이 샘솟을 수밖에 없다. 그에 뛰어난 기타연주와 허스키함이 매력적인 가창력까지. 이 배우, 얼마나 예쁘지 않고 대성하려고 이렇게 나쁘지 않았나 싶었다. 안톤 옐친은 그로부터 2년도부터 나쁘지 않고 없는 20하나 6년 불우이미사 그래서 세상을 떠났다. 지금도 러더리스 소리를 들을 때는 이 배우가 이 작품이라도 남기고 기뻐해도 되지만, 아니면 더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한 대신 울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아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. 즉시 보다


    이은주


    2000| 김대승 연출| 이병헌, 이은주| 하나 0한개 분량| 하나 5세 관람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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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많은 여성 배우들에게 '1사랑의 오린 이콘'라는 수식어가 붙지만, 이은줄수록 그 수식어가 어울리는 배우는 뭐 없다. <오!수정>을 시작으로 이어진 출연작에서 이은주의 얼굴에는 당당한 성격과 순수한 미소가 공존했다. <번지점프>의 인태희 역은 이은주와 찰떡궁합이었다. 수수해 보여도 하고 싶은 이 스토리는 다 했고 한없이 열정적인 모습은 배우 이은주의 양가적 매력과도 일치했다. 엄밀히 공짜 출연작만큼 비중이 월등히 많은 영화는 아니지만 여전히 이은주 하면 떠오르는 아련하면서도 잊지 않는 분명한 순간이 이 영화에 많이 담겨 있다. 외直으로


    김주혁


    20하나 5| 박현진 연출| 키에, 최지우, 김주혁, 아기, 강하, 늘 이솜| 하나 23분| 하나 2세 관람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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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그가 이전에 어느 작품을 했는지 혹은 연예'1박 2개'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줬는지 잘 몰랐다. 흥미 없는 배우였다. 이 영화를 보고 소견이 바뀌었다. 괜찮아!는 출연진이 꽤 쟁쟁한 옴니버스 영화다. 이소연, 아이인, 최지우, 강파랑하한상, 이솜 등이 그와 함께 출연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진짜 주역은 누구인지, 영화를 보면 너희들의 무도 명백하다. 김주혁이 연기한 정성찬은 무심코 함께 살게 된 함주란(최지우)을 돕다가 문득 연의 감정을 느끼는 총각이자 이수호(강파랑하 언제나)를 돕는 믿음직한 형입니다. 안절부절못하는 그의 모습은 영화 전체에 짙은 잔상을 남긴다. 이 영화의 다음 <비밀은 없다>, <당신들 본인과 당신들의 것>, <공조>로 이어지는 김주혁의 명연기 전조를 읽을 수 있다. 로맨스 영화가 싫을 것이고, 아니면 진부해 보인다고 이 영화를 넘겼다면 지금이라도 보라고 권하고 싶다. 김주혁이라는 배우의 빈자리가 유난히 큰 것 같아요. 즉시 보다


    씨네플레이 송찬엘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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